청소 용역 회사에게 집 청소를 맡긴 남성이 잔금을 지불하지 않고 잠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청소업체 사장 B씨의 사연을 이야기 했다.
김00씨는 지난 10월 한 여성 B씨의 의뢰로 서울 관악구 소재 집을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화재청소 찾았다. 하지만 집안에는 수개월 쌓인 쓰레기와 반려동물 배설물, 배달 음식 등 눈뜨고 차마 느낄 수 없을 정도의 형태이었다고.
박00씨는 김00씨에게 선금으로 40만 원을 요구했지만 유00씨는 21만 원만 입금한 직후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사진을 촬영해 보냈다.
유00씨는 유00씨의 말을 믿고 청소에 들어갔고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한가득 채울만한 양이었다.
청소를 종료한 이후 안00씨는 잔금 127만 원을 요구했지만 B씨는 이를 미루더니 신고가 두절됐다.
B씨는 “폐기물 정리 비용만 해도 유00씨가 낸 24만 원보다 훨씬 많이 썼다”고 토로했다. 자본을 받은 게 아니라 오히려 자금을 내고 청소까지 해준 셈인 것.
B씨는 업체 측 전화번호를 차단까지 해둔 상태다. B씨가 다른 번호로 연락을 하면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 수개월째 고발을 피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상당히 억울하고 후드청소 안타까운 상태”이라며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금액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적용이 가능한데 (박00씨가) 일정 비용을 입금했다”며 “이 부분 덕에 사기죄 적용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용역대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500만 원 정도를 받기 위해 드는 자금과 기한이 너무 대부분이다”며 “이렇기 때문에 현실 적으로 그런 일이 크게 생성허나 민사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드물다고 된다”며 안타까운 생각을 나타냈다.